이대호, 오승환 앞 홈런포 폭발…시즌 16호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오승환(33,한신) 앞에서 홈런쇼를 선보였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2015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의 교류전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이대호는 이날 1회부터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0-1로 지고 있던 2회 1사 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한신의 선발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와 상대해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쳤다. 공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됐다.

현재 이대호의 홈런으로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대호의 홈런으로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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