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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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정두홍 "유준상, 촬영 중 유언남겨 식겁했다"

기사입력 2015.06.09 21:0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무술 감독 정두홍이 배우 유준상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정두홍이 도전자로 출연해 100인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두홍은 과거 유준상이 영화 '전설의 주먹' 액션 신을 촬영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유준상이 십자 인대 파열된 상태로 촬영을 강행했다. 다리를 쓰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유준상이 진통제로 간신히 버텼지만 결국 쓰러졌다"고 밝혔다.

정두홍은 "유준상이 내게 '내 아들에게 아버지가 훌륭하게 연기하다가 죽었다고 전해달라'고 하더라. 당시 두려웠고 식겁했다"고 밝혔다.

정두홍은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런데 의사가 '많이 추우셨나봐요'라고 했다"며 한시름 놓았다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정두홍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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