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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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천우희 "선무당役 위해 점집도 찾았다"

기사입력 2015.06.09 11:28 / 기사수정 2015.06.09 11: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손님'을 위해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광태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극 중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강요 받는 미숙으로 등장하는 천우희는 "평소에 저도 무속신앙에 관심이 있는 터라 역할 준비를 하면서 여러가지 자문을 구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료를 찾고 영상을 보고 점집도 찾아갔었다. 제 역할이 선무당이지 않나. 그런데 오히려 극 속에서는 무당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제가 연구한 부분이나 준비했던 부분을 오히려 배제하고 연기했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7월 9일 개봉 예정.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손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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