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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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무안타 1볼넷' 피츠버그, 밀워키에 영봉패

기사입력 2015.06.09 13:30 / 기사수정 2015.06.09 13: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해적 군단이 우천 혈투 끝에 영봉패를 떠안았다. 강정호(28)는 3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선발 A.J 버넷이 7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밀워키 선발 지미 넬슨에 6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쳤고, 9회까지 5안타를 때려냈으나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날 비가 내리면서 두차례 경기가 중단 됐고, 8회말에는 1시간이 넘게 '강제 휴식'을 취해야 했다. 결국 경기가 재개됐지만 피츠버그는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강정호는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5회말 선두타자로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도 끈질기게 풀카운트까지 끌고가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서벨리의 중전 안타때 3루 진루까지 성공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3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1,2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초구를 건드려 내야 땅볼에 그쳤다. 8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로 소폭 하락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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