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1 01:30 / 기사수정 2007.07.11 01:30
[엑스포츠뉴스=임찬현 기자] 볼튼 원더러스의 프랑스 출신 공격수 니콜라스 아넬카(28)가 피스컵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10일 피스컵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넬카는 볼튼의 핵심 공격수로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득점을 기록했다. 아넬카의 방한은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6년 만이다.
아넬카는 입국 후 취재진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 참가하는 피스컵은 큰 대회로 알고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해 이곳까지 온 것이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전 대회 우승팀인 토트넘에 대해 언급하자 '토트넘의 우승경력은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팀이 토트넘보다 전력상 뒤처지지 않는 만큼 우리 팀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라고 밝히며 피스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개막전 상대인 성남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피스컵에서 몇 골을 넣을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는 '팀이 먼저다. 개인기록은 팀이 우승한 후에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하며 공항을 떠났다.
<사진=볼튼원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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