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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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성남 김학범 "말이 필요없는 패배"

기사입력 2015.06.07 19: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성남FC의 김학범(55) 감독이 포항 스틸러스에 완패를 인정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성남은 7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를 펼쳤다. 지난 라운드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패해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성남은 주전 포백을 가동하며 승리 의지를 보였지만 2연패에 빠졌다. 

경기가 끝나고 취재진을 만난 김학범 감독은 고민 없이 "두 말이 필요없는 완패"라고 평가했다. 

수비 실수로 패배를 자초한 것에 그는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선수들 스스로 강해져야 이길 수 있다"면서 "사실 연패는 개의치 않는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만 생각한다. 이번 패배를 계기로 더 강한 선수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풀타임을 뛰면서도 득점에 실패한 황의조에 대해 김 감독은 "압박이 갈수록 강해질 것이기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그것을 이겨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학범 감독 ⓒ 성남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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