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올해도 정상급 걸그룹들의 컴백 소식으로 여름 가요계는 뜨겁다. 여름에 강한 씨스타와 대세로 자리매김한 AOA, 1년만에 컴백하는 걸스데이와 전통의 강호 소녀시대까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일 씨스타는 오는 22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씨스타가 22일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다. 타이틀 곡은 이단옆차기가 맡았고, 여름에 맞는 신나는 노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7,8월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아이 스웨어(I Swear)'를 연속 히트 시키며 여름에 가장 어울리는 걸그룹으로 사랑받은 씨스타는 이번에도 여름을 겨냥한 신나는 곡으로 인기 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씨스타는 멤버들의 SNS를 활용한 컴백 스포일러로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멤버들은 신비주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AOA도 같은날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걸그룹 대전에 합류한다. 지난해 '짧은 치마'를 시작으로 '단발머리' '사뿐사뿐'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AOA는 각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아직 AOA 앨범 형태가 결정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AOA의 대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7월은 걸스데이가 포문을 열 전망이다. 걸스데이는 오는 7월 6일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달링' 이후 1년만에 컴백하는 걸스데이는 그동안 '기대해', '여자대통령', '썸씽', '달링' 등 발표하는 곡마다 대중의 사랑에 힙입어 음악사이트와 방송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세 걸그룹의 입지를 키워왔다.
지난 4월부터 컴백설이 제기됐던 걸스데이는 타이틀 곡을 선정하는데 몇 달을 할애할 만큼 앨범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인조로 변신한 소녀시대는 막바지 앨범 작업 중에 있는 가운데, 7월초 컴백이 점쳐지고 있다. 소녀시대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새 앨범 발표를 준비했으며 최근 멤버들은 SNS를 통해 컴백을 암시하는 셀카를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의 이번 컴백은 첫 8인조 국내활동이자, 지난해 2월 말 4집 미니앨범 발매 이후 약 1년 반 만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씨스타, AOA, 걸스데이, 소녀시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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