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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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천호진, 이준혁에 계략 "책임감이 올가미 될 것"

기사입력 2015.06.06 20:30 / 기사수정 2015.06.06 20:32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천호진의 덫에 걸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31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장태수(천호진)의 계략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완은 해외 바이어와 만나는 미팅 자리에 신제품 설계서를 가져갔다. 그러나 장태수는 김지완이 제품 설계서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았다.
 
결국 김지완은 제품 설계서를 잃어버린 탓에 감사실에 불려갔다. 김지완은 "바이어 중 한 분이 옷에 주스를 쏟으셔서 그때 잠깐 화장실을 모셔다 드렸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감사실 직원은 "화장실 갈 때 서류는 챙기셨나요. 일부러 두고 간 건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김지완은 "그분들께 의심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아서"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감사실 직원은 "중요한 계약 자리에 혼자 가셨고, 이례적으로 제품 설계서를 가져가셨고, 근데 자리를 비울 때도 제품 설계서를 챙기지 않으셨다는 거죠"라며 추궁했고, 김지완은 "죄송합니다. 제 잘못입니다"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특히 같은 시각 장태수는 "김지완, 그놈은 책임감이 뭔지 아는 녀석이야. 그 책임감이 자신을 망가뜨리는 올가미가 되는 거지"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파랑새의 집' 이준혁, 천호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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