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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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리포트]마가트, 더이상의 영입은 없다.

기사입력 2007.01.24 11:49 / 기사수정 2007.01.24 11:49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임찬현] 펠릭스 마가트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이 마감될 때까지 어떠한 영입과 방출도 없다”고 말해 오웬 하그리브스(26.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최근 뮌헨은 측면 미드필더 세바스찬 다이슬러의 은퇴 등으로 팀 전력이 약화된 만큼 오웬의 이적은 팀 조직력을 해친다는 게 마가트 감독의 생각.

마가트 감독은 이어 지난 여름부터 오웬 하그리브스 영입에 관심을 내비치던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행동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하그리브스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44억원)을 제시했지만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구단주는 3000만 유로 가량을 요구하며 사실상 이적거부의사를 내비쳤다.

루메니게 구단주는 지난 해 말 잉글랜드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는 등 우승을 위해 전력을 보강해야 한다”며 하그리브스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 “하그리브스가 아무리 비싼 금액에 이적한다 해도 세법 상 별 다른 이득이 없다”고 덧붙이기도.

현재 베르더 브레멘과 샬케04에게 밀려 리그 3위에 머무르고 있는 뮌헨은 1위 복귀를 위해 마가트 감독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적시장 동안 현재 팀구성이 변화하길 바라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의 스쿼드로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는 것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수있다”고 말했다.

[사진= 펠릭스 마가트 감독, ⓒwww.fcbayern.t-com.de]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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