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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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메르스 사태 영향…개봉일 10일→24일 변경

기사입력 2015.06.05 15:59 / 기사수정 2015.06.05 15:5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연평해전'의 개봉일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당초 예정됐던 10일에서 24일로 변경됐다.

5일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의 투자배급을 맡은 NEW는 "6월 10일에 예정됐던 '연평해전'의 개봉일이 6월 24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NEW 측은 "최근 사회적 상황과 그에 따른 국민 정서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변경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연평해전' 관계자들 모두는 더 이상 메르스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빠른 시간 안에 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평해전'의 개봉일이 연기됨에 따라, 당초 오는 8일 예정됐던 경기도 평택 2함대에서의 서해수호자 배지 수여식 및 해군 시사회,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VIP 시사회 모두 취소됐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과 터키의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27인 대원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연평해전' 포스터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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