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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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득점의 불씨' 유한준 "매 경기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

기사입력 2015.06.04 22:17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4회 10득점, 그 시작은 유한준이었다.

넥센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1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30승(24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한화는 시즌 전적 27승27패 5할 승률이 됐다.

이날 유한준은 0-2로 뒤져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안영명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 유한준의 이 홈런을 시작으로 넥센은 4회 10득점을 뽑아냈고, 이후 5점을 더 추가하고 승리를 가져왔다. 유한준은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경기 후 유한준은 "매 경기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타석마다 집중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 어느 정도 예상한 공이 들어와 홈런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면서 "쫓아가는 팀의 첫번째 득점을 만들어 기분이 좋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유한준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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