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치열한 외화 전쟁을 예고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샌 안드레아스'는 일일 관객 9만2174명을 동원하며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진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시금 '샌 안드레아스'가 차지하면서 한동안 이어진 외화 강세에 힘을 보태는 모양세다.
2위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차지했다. 4만3951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누적 관객 311만 2769명으로 상반기 깜짝 히트작으로 눈길을 모았다.
'스파이'의 분전도 이어졌다. '스파이'는 3만71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꾸준하게 2,3위를 차지하며 조용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누적 관객수도 어느덧 169만명을 넘어섰다.
민규동 감독의 '간신'이 4위에 올랐고, 전도연과 김남길이 호흡을 맞춘 '무뢰한'이 5위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샌 안드레아스ⓒ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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