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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신성' 누젠트, 잉글랜드의 별이 될까?

기사입력 2007.03.20 18:38 / 기사수정 2007.03.20 18:38

편집부 기자

'신성' 누젠트, 잉글랜드의 별이 될까?

FA컵 경기까지 끝난 지금,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눈길은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주에 이스라엘 및 안도라와 유로 2008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유로 2008 조별 예선 E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2승 1무 1패로 크로아티아, 러시아에 이어 조 3위를 기록 중이며, 마케도니아, 이스라엘을 골득실차로 간신히 따돌리고 있는 중이다. 

최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잉글랜드로서는 이번 주 유로 2008경기가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며, 많은 비판에 시달리고 있는 맥클라렌 감독의 거취 또한 이번 주 경기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맥클라렌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후 데런 벤트가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자, 그 빈자리를 데이비드 누젠트로 메우기로 결정하였다. 챔피언십에서 고공행진 중인 프레스턴의 주전 공격수인 누젠트는 이번 시즌 15골을 넣으며 팀의 프리미어십 승격 행진에 일조 중이며,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꾸준한 부름을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누젠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으나 그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그를 노리던 팀들이 군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만약 누젠트가 이번 대표팀 선발을 기회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프리미어십의 강팀들이 그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 11월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게리 네빌을 대신해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미카 리차즈(맨체스터 시티) 역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몸값이 2000만 파운드까지 치솟은 바 있다.

가레스 배리, 게리 네빌의 공백 내가 메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는 게리 네빌은 지난 볼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했다. 게리 네빌은 우선 이번 주에 있을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는 뛸 수 없게 되었으며, 맥클라렌 감독은 게리 네빌 대신 가레스 배리를 대표팀 명단에 올렸다.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 중인 가레스 배리는 왼쪽 윙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이로써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른쪽 윙백에 미카 리차즈와 캐러거, 왼쪽 윙백에 가레스 베리와 필 네빌을 보유하게 되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왼쪽 윙백인 애슈리 콜은 경고 누적으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첼시에서 콜과 한솥밥을 먹는 웨인 브릿지 역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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