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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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4회' 이상화, 삼성전 4⅓이닝 6실점

기사입력 2015.06.02 20: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이상화(27,롯데)가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상화는 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10일 마산 NC전에서 1⅓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 된 뒤 다음날인 11일 1군에서 말소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상화는 이날 4⅓이닝 8피안타 1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말 나바로를 땅볼로 잡은 뒤 박한이를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후 채태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최형우를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승엽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2회말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흥련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상수에게 땅볼을 얻어내 아웃카운트 한 개를 올렸고, 나바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3회말 박한이와 채태인을 땅볼과 뜬공으로 막았다. 최형우를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박석민을 땅볼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4회말 첫 실점이 나오면서 무너졌다. 이승엽과 박해민을 연속 안타로 내보낸 뒤 이흥련의 2루타로 2실점을 했다. 김상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나바로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한이에게 홈런을 맞았다. 최형우를 1루수 땅볼로 돌려 세웠지만 이상화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나 있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상화는 박석민을 삼진으로 막았지만 이승엽에게 안타를 맞았고, 결국 마운드를 이정민에게 넘겨줬다. 이후 마운드에 오른 이정민은 박해민-이흥련-김상수에게 3연속 안타를 맞았고, 결국 이승엽이 홈에 들어오면서 이상화의 실점은 6점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포항,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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