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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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네이마르 사포 옹호 "개인의 스타일일 뿐"

기사입력 2015.06.02 15: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뛰는 이승우(17)가 한창 논란이 된 네이마르(23)의 사포 논란에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대회를 앞두고 2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이승우는 훈련을 앞두고 만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면서 네이마르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지난 주말 열린 국왕컵 결승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네이마르의 레인보우 플릭(사포)이었다. 네이마르의 기술을 두고 경기 안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의견과 농락하는 방식이었다는 주장으로 갈렸다. 

다양한 의견 속에 이승우는 문제가 될 것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인의 성향일뿐이다. 사포를 시도해도 상관이 없다"면서 "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로 경기를 한다. 나도 그 상황이라면 충분히 사포를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결승전에서 눈부신 골을 터뜨린 메시에 대해 이승우는 "엄청난 골이었다. 나도 한번 그렇게 넣어보고 싶다"며 "더 열심히 해서 메시의 골보다 더 멋있는 골을 터뜨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승우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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