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이 3회부터 수애를 둘러싼 격정적인 스토리를 진행한다.
‘가면’ 측은 1일, 오는 3일 방송될 ‘가면’ 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물에 빠졌던 변지숙(수애 분)이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 이야기가 공개됐다.
‘남의 인생을 살아야 하는 처절한 운명 그 앞에 놓인 여인’이라는 글귀, 또 지숙을 향한 연정훈의 “당신 이름은 이제 변지숙이 아닌 서은하입니다” “생각 같은 것 하지마. 이제 생각은 내가 해”라는 대사도 담겼다.
또한 침대 위에 누워있거나 혹은 뭔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에 이어 은하(수애 분)의 브로마이드를 쳐다보는 모습도 이어졌다. 특히, 지혁(호야 분)이 자신의 영정사진을 들고 가는 장면을 발견한 그녀가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가면’ 제작진은 “극중 물 속에서 살아 돌아온 지숙이 이번 3회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격정적인 스토리를 시작하게 된다. 그녀가 석훈과의 거래에 응하게 됐을지,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되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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