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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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프랑스 FA컵도 우승…자국리그 4관왕

기사입력 2015.05.31 07:2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쿠프 드 프랑스(FA컵)를 우승하며 자국 4관왕에 올랐다. 

PSG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FA컵 결승전에서 오세르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9분 터진 에딘손 카바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PSG의 우승이 점쳐졌던 결승이다. 상대인 오세르는 2부리그에 속한 팀으로 FA컵 내내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지만 PSG와 전력 차이는 상당했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필두로 카바니, 루카스 모우라, 마르코 베라티 등 베스트 11을 총출동 시켰고 70%의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일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오세르는 생각보다 단단했다. PSG가 13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1득점에 그칠 정도로 오세르는 결승을 맞아 수비적인 준비를 잘해왔다.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던 경기는 후반 19분 카바니의 머리에서 결정이 났다. 카바니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한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FA컵 우승으로 PSG는 정규리그와 리그컵, 슈퍼컵까지 올 시즌 자국리그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4개의 트로피를 모두 챙기는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AFP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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