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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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이종현에 "설현에 가까이 가지마" 경고

기사입력 2015.05.29 23: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이종현에게 설현의 곁에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4회에서는 정재민(여진구 분)이 한시후(이종현)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 강민하(이일화)가 사는 집 앞에 찾아왔다가 한윤재(송종호)와 시후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재민은 시후를 향해 분노한 마음을 드러냈다.

재민은 시후를 때리며 "아무리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도 사람일수가 없지"라고 도발했고, 시후는 "그깟 인간이 뭐라고. 자부심 쩐다"라며 재민의 말에 응수했다.

이어 재민이 "너희같은 뱀파이어들은 사회에서 격리시켜야돼"라며 다시 한 번 흥분했고, "내일부터 백마리 근처에 가지 마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시후는 "내가 걔 물어뜯기라도 할까봐? 자꾸 삐뚤어지고 싶게 하지 마라. 나 작정하고 삐뚤어지면 너 감당 못해. 백마리? 피가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라면서 재민을 향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재민이 "더러워, 꺼져"라고 말하며 자리를 뜨자, 시후는 재민을 향해 "너는 네 상처만 크고 다른 것들은 용서가 안 되냐, 분명 네 자신도 용서가 안 될 순간이 올 거다"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렌지 마말레이드'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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