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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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가슴 설레는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5.05.29 08:5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의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톱스타 지은호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다.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꼽아봤다.
 
# 시청자 감성 촉촉하게 적셔줄 진짜 멜로의 탄생
 
'사랑하는 은동아'는 어장관리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썸'이라는 이름으로 감정을 계산하고 사랑을 소비하는 이 시대, 순수했던 시절을 갈망하는 이들을 위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선사한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첫사랑 은동만을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지독할 정도로 위대한 사랑을 담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지은호(주진모 분)는 한 여자를 향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건다. 그리고 대필 작가 서정은(김사랑)은 이런 은호와 은동의 사랑 이야기에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또 정은의 비밀을 간직한 재호(김태훈), 오로지 은호만을 가지고 싶은 서령(김유리) 등 순애보와 집착을 오가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탄탄한 스토리와 심리묘사로 그려낼 예정이다. 전통적인 멜로드라마의 선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감각을 입힌다. 
 
# 주진모 김사랑의 이유 있는 연기 변신
 
주진모와 김사랑은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 동안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맡았던 주진모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단 하나 비어있는 마음 속 자리, 첫 사랑 은동을 찾기 위해 20년동안 애틋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톱스타 지은호로 분한다.
 
"지금까지 드라마 중 이렇게 캐릭터에 푹 빠진 적이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주진모는 겉보기엔 까칠한 철벽남 같지만, 실제로는 어딘지 모르게 허술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 지은호에 빙의한 상황이다.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사랑 역시 전작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긍정 에너지로 똘똘 뭉친 대필작가 서정은으로 돌아온다. 얼굴엔 늘 생기 가득한 웃음이 가득한 서정은의 순수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이 김사랑을 만나 탄생할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 섬세한 연출+아름다운 영상+탄탄한 스토리
 
'사랑하는 은동아'는 '네 이웃의 아내', '인수대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다수의 인기작을 연출한 이태곤 PD와 SBS 극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구이야기'의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감성을 일깨우는 섬세한 이태곤 연출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천석 촬영 감독이 담아내는 아름다운 영상, 백미경 작가의 서정적인 감성이 녹아든 탄탄한 스토리는 '사랑하는 은동아'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사랑하는 은동아 ⓒ 드라마하우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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