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27 17:37 / 기사수정 2015.05.27 17:37
27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측은 정주 역할을 맡은 강소라와 읍장 황욱 역할의 김성오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랑마을의 토박이 마을 어른들의 모습도 보인다.
공개된 장면은 정주가 황욱의 소개로 ‘소랑마을 사랑방’이라 불리는 야외에서 마을 분들과 함께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황욱은 제주도민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애쓰는 정주를 위해 마을 사람들을 초대했다. 이곳에서 정주는 마을 사람들과 친분을 나누며 조금씩 소랑마을의 일원이 돼 간다.
이 장면은 19일 '맨도롱 또똣'의 주요 배경이 되는 제주의 한 지역에서 촬영됐다. 늦은 시간 바닷가인 만큼 촬영 장소는 안개로 가득 차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시야가 나빠졌다. 안개가 짙어 항해와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자가 올 정도로 악조건이었다.
이날 촬영을 맡은 김희원 PD는 “멀리서 보니 선생님들 모두 (구름에 쌓인)무릉도원에서 막걸리를 드시는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네며 격려했다.
강소라는 촬영장의 비타민다웠다. 안개로 날씨가 습해 헤어스타일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스태프에게 “머리카락 때문에 NG나지 않도록 잘 고정해 주세요~”라며 씩씩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또똣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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