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윤하가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OST 다섯 번째 가창자로 낙점됐다.
윤하는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후아유' OST Part5 '기도'를 첫 공개하며 드라마 상승세에 힘을 보탠다.
윤하가 부른 '기도'는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전하는 응원과 배려, 그리고 따뜻한 기도를 담아낸 아름다운 응원가로, 윤하의 가장 섬세하고 애절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곡이라고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앞날에 대한 설렘과 불안 속에서 소외되고 상처받는 아이들에게 보내고픈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하게 곡을 음미하도록 만드는 묘한 마력을 지녔으며 윤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기도'는 에일리 '눈물이 맘을 훔쳐서', 더원 '사랑아', 김보경 '혼자라고 생각말기' 등 OST계에서 이름을 알린 작곡가 개미가 참여해 또 한 번의 히트를 예감케 한다.
앞서 가수 윤하가 부른 '기도'가 8회 방송분에서 극중 고은별로 살아온 은비(김소현)가 자신의 정체를 이한(남주혁)에게 밝히는 장면에 삽입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OST 제작사(CJ E&M,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간 공개된 4개의 OST 전곡이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음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드라마 OST에 수록된 곡들이 고른 사랑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드라마 내용과 다양한 장르의 OST가 적재적소에 흘러나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그 동안 윤하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피노키오' 등 흥행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특유의 감성과 명품 보컬로 드라마에 힘을 실어준 만큼 이번 '후아유' OST 참여로 최고의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윤하는 그린 플러그드 외 각종 페스티벌과 하반기 예정인 정규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2015 윤하 소극장 콘서트 '케세라세라'를 개최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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