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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 kt전 6이닝 1실점 QS…'5승 눈앞'

기사입력 2015.05.23 19:38 / 기사수정 2015.05.23 20: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안영명(31)이 호투를 펼쳐 시즌 5승째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안영명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2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 지난 17일 대전 넥센전에서 선발로 나와 2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안영명은 이날 6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이대형을 뜬공으로 막았지만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준 뒤 하준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장성우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을 했다. 이후 하준호가 2루를 훔쳤지만, 장성호를 땅볼로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말 김상현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도루를 막아냈다. 이어서 박용근을 뜬공으로 처리했고, 용덕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심우준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3회말 이대형에게 첫 삼진을 빼앗았다. 이후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를 막아냈고 하준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시 하준호의 도루를 저지해 이닝을 끝냈다.

4회말 장성우와 장성호를 우익수 뜬공과 1루수 땅볼로 막았다. 김상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박용근을 땅볼처리했다.

5회말 용덕한-심우준-이대형을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삼자범퇴시킨 안영명은 6회말 박경수와 하준호를 뜬공 처리한 뒤, 장성우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장성호를 다시 뜬공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7회말 선두타자 김상현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내줬다. 박정진은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고, 이날 안영명의 실점은 1점으로 끝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안영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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