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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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영선수의 인터뷰를 하다.

기사입력 2005.09.26 22:25 / 기사수정 2005.09.26 22:25

편집부 기자
2005년 성남 일화 천마 프로축구단의 모든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33번 장학영을 만나보았다. K리그와 피스컵까지 도합하면 총 31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다. 역시 부상없이 올 시즌의 모든경기를 개근하는것이 목표라고 하는 장학영, 그 목표를 이루어 나간다면 2006시즌도 더욱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되었다.

-장학영 선수에 대하여 아직가지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우선은 축구를 어떻게 시작했나?

▲ 축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 방과후에 그냥 애들끼리 매일매일 하게 되었다. 학교에 축구부가 있었는데 코치님께서 '거기서 하지말고 여기 들어와서 해보라'고 말씀해 주셨다.


- 프로입단 계기와 프로 입단 하기전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은사님이 계시다면?

▲ 경기대 재학시절의 김두선 코치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당시 차경복 전 감독님이 매년 찾아 오셨었는데, 경기대 감독님께서 한번 써보라고 해주셔서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이번 2005년 피스컵 대회에 대한 인상은 어떠셨는지 궁금한데요.

▲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라는것 부터. 볼 컨트롤이라던가, 개방적으로 플레이하는 면이 즐기는 축구를 하게된 것 같다.


- 피스컵 2005 대회를 앞두고 성남이 굉장히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학영선수가 레귤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그때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을듯 한데.

▲ 솔직히, 서포터분들께서 제가 플레이 하는것에 대해 안좋게 생각한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더욱 열심히 해서 그런말이 나오지 않게 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드는게 사실이다.


-  장학영 선수가 평소에 K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껄끄러운 상대가 있다면?

▲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효진 선수. 아무래도 고등학교 후배기 때문에 후배 앞에서는 더욱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상당히 들게 되는 것 같다.


-  지금까지 자신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선수가 있었다면 어떤 선수일까?

▲ 영향을 주었다면, 선수보다는 안익수 코치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 제가 지금 이자리까지 올라오게 된것은 안코치님 덕분이다.


- 장학영 선수의 올해 목표는 어떨지 궁금한데

▲ 역시 팀이 우승하는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부상없이 모든경기를 출장하는 것이 목표다.


-  요즘 성남의 팀 분위기는 어떠한가?

▲ 운동을 할 때 잘 맞아 들어가는 것 같다.


-  장학영 선수의 가족분들이 막내인 장학영 선수에 대하여 많은 애정을 많이 쏟고 있는것 같다. 특히 형님의 경우에는 서포터즈 사이트에 가입해서 글들을 보기도 하고, 막내사랑이 남다른 것 같다.

▲ 형한테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고교시절이나 대학시절이나 지방에서 경기하는 것 까지도 항상 와서 응원해 주시고 제가 힘들다고 할 때 옆에서 많이 조언해 주시기도 한다.


-  팀내에서 가장 친한 동료가 있다면?

▲ 전광진 선수. 계속 항상 같이 다녔고 휴가때 되면 항상 같이 다닌다.


-  자신의 싸이월드를 통하여 애정을 많이 쏟아주는 팬들을 보시면 기분이 어떠한가?

▲ 나한테도 이렇게 해주는 분이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  현재 자신의 포지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안익수 코치님도 제일 저에게 저에게 맞다고 생각해서 해주신거니까 최선을 다해서 뛰고 있다.


- 장학영 선수를 항상 바라봐주는 팬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 항상 매일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저를 안좋게 보는 분들도 다 똑같이 걱정해주시는 팬들이니까 더욱 열심히 하겠다. 서포터들도 팀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계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꼭 우승할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플레이 하겠다. 죽어라 뛰겠다(웃음).

- 저희의 다음 인터뷰 상대는 어떤 선수로 할지 추천해 달라.

▲ 김철호 선수. 방금전에 여기 보면서 기웃거리다 갔다(웃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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