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래비스 밴와트(29)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SK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지난달 16일 넥센전에서 박병호의 타구에 복숭아뼈 위쪽을 맞으면서 부상으로 1군 엔트리가 말소됐던 밴와트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한달 여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고,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경기 후 밴와트는 "한달동안 공을 던지지 못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오늘은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변화구가 잘 들어갔고,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던 것이 주효했다"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돌아봤다. 이어 밴와트는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트래비스 밴와트 ⓒ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