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홍인규가 전속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것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홍인규는 18일 자신의 SNS에 "제 속마음입니다. 정산서도 잘 안 주고 열심히 일한 돈도 제대로 주기로 한 날짜에 안 나오고. 고소하신 분은 매니저들 다 내보내고. 그리고 제가 잘못했대요. 연락 한 번 안 주시고 5개월 만에 언론 기사로 소송하시네요. 사람들은 기사만 보고 말하니까 속상해서 소주 못 마시는데 마셔보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소주가 담겨 있는 술잔 사진을 찍어 함께 올렸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홍인규와 개그우먼 김민경이 지난해 특별한 계약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뒤 이탈했다며 두 사람을 상대로 지난 15일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김 모 대표가 회삿돈을 횡령한 뒤 소송과 폐업 등의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홍인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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