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과 성병숙의 반대를 극복할까.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10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가 조수아(왕지원)에게 고척희(조여정)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우는 "내가 전에 좋아하는 여자 있다고 말한 적 있었지. 그 여자 고척희야. 그리고 나 그 여자랑 사귄다"라고 고백했고, 조수아는 "너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라며 화를 냈다.
소정우는 "네가 고척희한테 감정 좋을 수 없다는 거 다 알아. 근데 나 많이 좋아해. 일에 냉정하고 표현에 서툴러서 그렇게 보이는 거지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내가 사건 맡고 헤맬 때마다 옆에서 묵묵히 도와줬던 사람이고 서툰 날 진짜 변호사로 만들어줬고"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수아는 소정우를 오랜 시간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 조수아는 결국 소정우에 대한 서운함에 눈물을 흘렸다. 또 장미화(성병숙)는 울고 있는 조수아를 보고 화를 냈다. 장미화는 그동안 소정우 몰래 학비를 내주고 뒷바라지해온 조수아를 응원했던 것.
같은 시각 고척희는 소정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역국을 끓여 집 앞으로 찾아갔다. 소정우와 고척희는 동네 벤치에서 함께 미역국을 먹으려했고, 이때 장미화가 두 사람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장미화는 3년 전 소정우에게 미역국세례를 한 고척희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앞으로 소정우와 고척희가 장미화의 반대를 이겨내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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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왕지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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