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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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윤덕여호 조기 합류…15일 최종명단 발표

기사입력 2015.05.14 14: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러시아 여자프로축구 로시얀카에서 뛰는 박은선(29)이 12년 만에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윤덕여호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17일에 대표팀 합류할 예정이던 박은선이 일정을 바꿔 14일에 귀국했다. 15일부터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박은선이 예정보다 빨리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윤덕여호는 최정예 멤버를 구축하게 됐다. 

당일 오전 귀국한 박은선은 곧바로 파주NFC를 찾아 윤덕여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동료와 반갑게 조우했다.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박은선은 이날 오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뒤 15일 대표팀 훈련에 참가한다. 

전날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합류하고 박은선도 조기에 대표팀에 들어오면서 윤덕여호는 계획보다 빠르게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윤덕여 감독은 오는 15일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18일 출정식을 가진 뒤 2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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