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연우진이 조여정에게 거리를 뒀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8회에서는 소정우(연우진 분)가 고척희(조여정)에 대한 마음을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정우는 출산으로 인해 자궁 적출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 의뢰인을 만났다. 의뢰인의 남편은 아픈 부인을 내버려둔 채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린 것. 소정우는 직접 남편을 찾아갔고, 불륜녀가 아이 엄마 행세를 하는 상황을 보고 씁쓸함을 느꼈다.
이후 소정우는 고척희와 저녁식사를 하러 갔지만 끝내 고백을 하지 않았다. 소정우는 고척희가 봉민규(심형탁)와 위장 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
고척희는 "밥을 다 먹어간다는 건 소 변이 뭔가를 말해야 한다는 그런 상황이 아닐까. 둘이만 밥을 먹자고 했을 때는 뭔가 그런 특별한"이라며 고백을 기다렸지만, 소정우는 "밥을 꼭 이유가 있어야 먹습니까"라며 퉁명스럽게 대했다.
고척희는 "어제는 난중일기보다, 계란말이보다 고척희라며. 내가 생각하기에는 뭔가 좀 더 심오하고 깊은 뜻이 있는 것 같은데"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나 소정우는 "다 먹었으면 일어나시죠"라며 끝까지 마음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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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조여정, 연우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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