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재활에 작은 문제 직면했다"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의 재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미국 메이저리그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재활이 작은 문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재활 속도를 늦췄다"고 이야기 했지만 "그러나 걱정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온 뒤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다음날 소염 주사를 맞고 3일의 휴식을 가진 뒤 23일 캐치볼 투구를 재개했지만, 다시 통증이 재발했다. 결국 개막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서 맞이하게 됐다. 

이후 4월 말부터 불펜피칭에 나서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지만, 지난 5일 60일짜리 DL로 옮기게 되면서 재활이 순탄치 않음을 암시했다.  

한편 60일 짜리 DL에 등재된 류현진은 오는 28일까지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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