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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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희원, 김유정 위해 박영규 배신 '비밀금고 폭로'

기사입력 2015.05.06 22:56



▲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희원이 박영규를 배신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5회에서는 안동칠(김희원 분)이 홍상복(박영규)을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상복은 고복동(지수)이 죽은 진이경(윤예주)이 남긴 동영상 사본을 빼돌려 조강자(김희선) 손에 들어가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홍상복은 안동칠에게 동영상 사본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안동칠은 홍상복의 지시에 따르는 척했지만, 조강자를 도와 홍상복의 비밀금고가 세상에 알려질 수 있도록 도왔다. 앞서 안동칠이 고복동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을 때 조강자와 오아란(김유정)이 도움을 요청한 것.
 
당시 안동칠은 "나 믿어? 뭘 보고. 나 네 남편한테 다 덮어씌운 놈이야"라고 조롱했고, 조강자는 "너 믿어서 손 내미는 거 아니야. 내 남편한테 한 짓 생각하면 갈아마셔도 모자라. 근데 아란이가 그러더라. 네가 도와줄 거라고"라며 부탁했다.
 
결국 안동칠은 오아란을 위해 조강자와 손을 잡았다. 홍상복이 안동칠의 보고를 받고 조강자를 잡기 위해 비밀금고에 나타났고, 이때 기자들이 들이닥쳤다.
 
홍상복은 "내 손에 죽는다"라며 분노했고, 안동칠은 "반대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상복은 붕괴참사의 책임을 남들에게 덮어씌우고 있는 상황. 홍상복과 도정우(김태훈)가 얽힌 사학 비리가 드러나기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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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김희원, 김희선, 지현우, 박영규,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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