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5 02:36 / 기사수정 2007.02.05 02:36
[엑스포츠뉴스=잠실,강창우 기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6-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삼성이 KTF를 맞아 4쿼터 맹추격에도 불구하고 2점차로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보였다.
삼성은 2위 KTF를 맞아 서장훈을 38분 동안 출장시키며 25득점을 얻어내었지만 맥기가 당당히 버티고 있는 KTF의 골밑을 빼앗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날 KTF의 맥기는 13리바운드, 29득점을 기록하며 KTF의 승리를 이끌어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2쿼터까지 10점을 뒤진 삼성은 3쿼터 들어 5점차로 KTF를 따라잡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기 시작하였다. 이 기세를 몰아 4쿼터에는 2점차까지 줄이는 열띤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40초를 남긴 상황에 강혁의 프리드로우가 두 개 모두 실패하며 경기의 흐름을 놓치는 듯 하였다. 삼성은 마지막 3초를 남기고 2점차 상황에서 KTF의 프리드로우가 두 개 모두 실패하자 빠른 속공을 펼쳤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듯하였다.
결국, 88-86으로 KTF가 승리를 거두며 2위를 지켜내었고, 삼성은 4위에 머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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