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19점' 女 U-23 대표팀, 인도 3-0 완파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3세 이하(U-23) 여자배구 대표팀이 인도를 완파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끈 한국은 5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여자U-23 배구선수권대회 8강 2차전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7, 25-11)으로 완파했다. 전날 중국과 8강 1차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던 한국은 인도를 꺾고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이번 대회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소영(GS칼텍스)이 19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지는 이소영의 활약에 하혜진(도로공사)과 안혜리(GS칼텍스, 이상 8득점)가 힘을 보태며 가뿐하게 승리했다. 

한편 한국은 6일 대만을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U-23 여자배구대표팀 ⓒ 대한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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