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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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필리쿠에타 "레알-바르샤 관심? 첼시 잔류"

기사입력 2015.05.06 13:48 / 기사수정 2015.05.06 13:5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첼시의 측면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26)가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라디오 'RMC'와의 인터뷰에서 "첼시 잔류 외에는 어느 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잉글랜드 무대에 남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의 붙박이 측면 수비수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강력한 포지션 경쟁자인 펠리페 루이스가 합류했지만, 아스필리쿠에타는 왼쪽 측면에서 철옹성을 구축했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경쟁에 우위를 점한 아스필리쿠에타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첫번째 옵션으로 전폭적인 시뢰를 받고 있다. 교체 멤버가 된 루이스의 아틀레티코 복귀설이 피어오를 정도로 입지가 탄탄했다.  

잉글랜드 최고의 측면 수비수인 아스필리쿠에타를 가만 놔둘리가 없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강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아스필리쿠에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스페인행을 생각한 적이 없다. 나는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에 있고, 타구단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고려한 바 없다"며 잔류를 공식화했다.

이적에 시큰둥한 이유는 바로 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에당 아자르와 같은 수준급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꾸준한 활약으로 첼시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한 아자르는 올해 리그 35경기 14골 8도움을 올리며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꼽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는 아자르와 같은 정상급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2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스필리쿠에타는 AS로마로 떠난 애슐리 콜의 완벽한 대체자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도중 첼시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스필리쿠에타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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