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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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경수진, 이준혁에 간접 고백 '애틋'

기사입력 2015.05.02 20:28 / 기사수정 2015.05.02 20:31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이준혁을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21회에서는 강영주(경수진 분)가 김지완(이준혁)에게 간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는 한은수(채수빈)를 찾는 척하며 김지완(이준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지완이 마트에 있다고 하자 강영주는 곧장 옷을 차려입고 달려갔다. 강영주는 김지완에게 장보러 왔다고 거짓말하기도 했다.
 
또 강영주는 자신이 쓰는 작품 내용에 대해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 스토리예요. '난 왜 그 사람이 자꾸 눈에 들어올까. 왜 이렇게 신경 쓰이니' 그러다 여자는 남자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요"라고 설명했다.
 
김지완은 "어떻게?"라고 물었고, 강영주는 "그냥요. 그 사람이 여자에게 오는 걸 보면서 알게 돼요. '아,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정말 많이 좋아하구나. 그래서 이렇게 아픈 거구나'"라며 울컥했다. 김지완을 좋아하는 강영주의 마음이 드러난 대목.
 
김지완은 영문을 모른 채 "왜 네가 울려고 해. 강영주 감수성 풍부하네. 작가 맞네"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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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경수진, 이준혁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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