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남주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통해 첫 주연에 도전, 여심을 강탈하는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후아유-학교 2015'에서 남주혁은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수영 천재이자 겉으로는 차갑고 무심한 듯 보이지만 속정 깊고 다정한 반전 매력의 세강고 공식 훈남 한이안 역으로 첫 출연했다.
1화에서 이안은 대구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수영경기에 혜성같이 등장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수영장 신에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남주혁은 모델 출신의 8등신 큰 키와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탄탄한 복근 몸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남주혁은 앞선 '후아유-학교 2015' 제작발표회에서 "중학교 시절 농구부 출신이어서 승부근성에 있어서는 수영선수 한이안의 캐릭터를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초등학생 때 한달 가량 수영을 배웠던 적이 있는데 그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다. 부산 출신이라 어릴 때 바다 수영도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초등학생 수준의 수영 실력이다. 그래도 폼은 실제 선수 같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후아유-학교 2015'는 흥행불패 신화를 이뤄온 KBS '학교'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지금까지의 학교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구성과 이야기를 그린다.
역대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청춘 스타들이 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만큼 드라마의 중심에 선 남주혁과 김소현, 육성재 등이 선배 스타들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후아유-학교 2015'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학교 2015'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