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7 23:46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정려원 성유리가 배우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정려원 성유리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겪었던 고충에 입을 열었다.
이날 정려원은 어떤 캐릭터를 하고 싶냐는 성유리의 질문에 "무슨 캐릭터라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려원은 "예전에 선배님들이 내게 '려원이도 이제 서른이 됐구나. 앞으로가 정말 고민이겠네' 했는데 난 '네?' 했었다. 이후 여배우가 가장 힘든 나이가 30대 중후반이라고 하길래 그 말을 이해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게 현실적으로 체감이 되더라. 대본을 보면 여주인공 대부분이 20대 중반이다"고 말했다.
성유리 역시 "그렇다고 아이를 가지고 모성애 진한 연기를 하기에도.."라 입을 연 뒤 "모성애에 대해서는 공감을 못한다. 엄마 역할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데 내 스스로 공감이 안 되니까 미칠 것 같더라. 뭔지는 알 것 같은데 표현이 안 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아중, 려원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려원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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