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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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인천 원정 징크스, 반드시 깰 것"

기사입력 2015.04.25 17: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승현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황선홍(47) 감독이 추후에 인천 원정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2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에서 인천에 1-1로 비겼다. 포항은 김진환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티아고가 이를 만회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황 감독은 "무승부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 막판 공세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다음 경기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평했다.

최근 포항은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 시티즌을 연파하며 2연승을 달린 포항은 인천에 비기며 상승세가 잠시 멈췄다. 인천이 축구전용구장으로 옮긴 뒤 3무2패로 무승에 시달리던 포항은 이날도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황 감독은 "인천은 에너지가 있고 터프하다. 이런 축구에 우리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준비한 대로 전방 압박을 하길 원했는데, 후방에 공간을 내줬다. 그래서 양 팀이 치고 받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크스를 깨는 것은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날도 극복하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기필코 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황선홍 감독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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