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21 15:51 / 기사수정 2015.04.21 15:5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중화권 스타 성룡과 배우 김희선, 아이돌 그룹 JJCC(제이제이씨씨)가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성룡은 오늘(21일), 김희선이 주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촬영장에 깜짝 밥차와 커피트럭을 선물하며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현장에는 성룡이 발굴한 JJCC가 일일 배식 도우미로 등장했다.
김희선을 비롯해 함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성룡의 배려가 담긴 밥차 선물에 감동했다. 잠시나마 고된 촬영의 피곤함을 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한 끼 식사를 즐겼다.
김희선과 성룡의 우정은 2005년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The Myth 감독 당계례)’ 출연을 계기로 시작됐다. 성룡은 지난해 자신의 주최한 자선콘서트 ‘Jackie Chan 2014 Peace & Love & Friendship’에 한국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김희선을 공식 초청했다.
김희선은 성룡과 함께 9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JJCC 멤버 에디를 비롯해 JJCC의 데뷔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김희선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고심하던 중 함께 고생하는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밥차 선물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앵그리맘 ⓒ 더잭키찬그룹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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