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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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유리, 국가대표 커플의 데이트 방법은?

기사입력 2015.04.20 14:1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돌부처' 오승환(한신 타이거스)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25), 두 국가대표 커플의 데이트는 남달랐다.
 
흔한 영화관이나 커피숍이 아닌 고깃집을 주로 찾아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한 연예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오승환과 유리가 강남의 한 고깃집을 주로 찾는 모습이 목격됐다. 두 사람 모두 개방된 자리에 앉아서 스스럼 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곤 했다"고 전했다.
 
이 고깃집은 실제로 유리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에도 배경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고깃집 데이트는 남자친구인 오승환이 고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운동선수임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걸그룹 멤버인 유리에게는 남자친구를 위한 마음 씀씀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오승환과 유리 두 사람은 20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오승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인텔리전스 측은 "오승환 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해 개인 휴식 기간인 2014년 11월에 지인들과의 모임자리에서 유리 씨를 만났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에 괌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바로 현 소속 구단인 한신타이거즈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였으며, 유리 씨 역시 바쁜 개인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자주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있으나 서로 간에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라고 오승환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오승환은 그라운드 위에서의 묵직한 구질과 평온한 표정으로 '돌부처'라는 닉네임을 지닌 한국의 대표 마무리 투수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해 왔으며, 현재는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리는 소녀시대 멤버로 지난 2007년 데뷔해 K-POP대표 주자로 활동해 왔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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