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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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턴 단장, '강정호 기회 적다' 지적에 "부정확한 평가"

기사입력 2015.04.20 12:2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닐 헌팅턴(46) 단장이 최근 부진한 강정호(28)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SB네이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헌팅턴 단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헌팅턴 단장은 최근 언론에서 불거져 나오는 강정호의 '적은 기회'에 대해 "부정확한(inaccurate) 평가다"고 주장했다.

강정호는 팀이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7경기에 나서 10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타율 1할을 기록 중이다.

헌팅턴 단장은 "우리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핵심 선수가 부상 또는 플래툰의 경우를 제외하고 타석에 10번만 들어서고 있는 얼마 안되는 팀이다"고 두꺼운 선수층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는 정확히 메이저리그 핵심 선수가 하고 있는 임무를 수행 중이다. 가끔씩 선발로 나설 수 있고, 또 대타로도 기용될 수도 있다. (강정호 출전시간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추후 여름이 지나고 다시 이야기 하자"며 강정호를 팀의 '핵심선수'로 칭했다.

끝으로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업적에 대해 "우리는 강정호가 한국 리그에서 남긴 업적을 존중한다. 또한 스카우트의 안목을 믿는다"며 "강정호는 우리 팀의 '베스트25' 중 한명이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최근 여론에서 나오는 마이너리그행 가능성 등 요란했던 강정호의 위기론은 이번 헌팅턴 단장의 한마디로 일축된 듯하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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