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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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이승현 "내년에는 MVP와 우승 노려보겠다"

기사입력 2015.04.14 18:3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신인상을 수상한 이승현(23, 오리온스)이 내년 시즌에는 MVP에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현은 1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99표 중 74표를 받아 삼성의 김준일(25)을 제치고 올 시즌 최고 루키로 선정됐다.

이승현은 "생애 한번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신인상을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이 자리까지 올라오기까지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해 영광을 부모님께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내내 신인상을 놓고 경쟁했던 김준일에 대한 이야기도 빠트리지 않았다. 나란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이승현)와 2순위(김준일)로 지명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둘은 각자의 위치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승현은 "(이)준일이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수상하게 되면 소감때 자기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는데 못해서 미안하다. 우리는 경쟁자 이전에 좋은 친구다. 함께 시즌을 잘 치뤄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에는 눈을 조금 더 높여보기로 했다. 이승현은 생애 첫 MVP에도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MVP와 팀 우승을 목표로 한다. 비시즌때 노력해서 한번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승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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