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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LAA전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167'

기사입력 2015.04.14 12: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13일 휴스턴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없이 사사구로만 두 차례 출루했던 추신수는 이날은 삼진 3개를 당하면서 출루에도 실패했다.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의 맷 슈메이커에게 삼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두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과 8회말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결국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도 2할1푼4리에서 1할6푼7리로 추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로스 뎃와일러가 1-3으로 팀이 앞서고 있던 5회초 에인절스의 콜린 카우길과 데이비드 프리즈에게 동점 홈런에 이어 역전 홈런을 맞아 결국 3-6으로 패배했다.

이날 뎃와일러는 5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에인절스의 선발 슈메이커는 승리투수가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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