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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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끝내기포' 이진영 "좋은 기회에 운이 좋았다"

기사입력 2015.04.12 17:27 / 기사수정 2015.04.12 17:28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이진영(35)의 역전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눌렀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시즌전적 6승7패를 만들었다.

두산에게 한 점 차로 끌려가던 LG였다. 2회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못하면서 두산에게 리드를 당해야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점수를 뒤집는 득점이 나왔다.

9회말 두산의 마무리 윤명준이 올라왔고, 대타로 들어선 이병규(9)가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진영의 타석, 이진영이 받아친 공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되면서 단번에 점수를 뒤집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이진영은 "(이)병규 형이 볼넷을 골라서 좋은 기회가 왔다. 커브가 빠르고 공이 좋아 직구 타이밍으로 나갔는데도 운좋게 맞아 홈런이 됐다"고 돌아봤다.

한편 이날 위닝시리즈를 가져온 LG는 14일부터 KIA와의 3연전을 갖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진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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