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가까스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9-7로 승리했다.
김주찬의 '멀티 홈런'을 포함해 홈런 4방으로 경기 후반까지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갔던 KIA는 9회말 마무리 윤석민이 상대 박한이에 스리런 홈런을 맞았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나며 다시 추진력을 얻게 됐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6연승도 해보고 5연패도 당해봤다"면서 "휴일 동안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돌아보고 다음주부터 다시 좋은 경기 하겠다"고 덤덤히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월요일 휴식 후 서울로 이동해 LG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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