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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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역대 33번째 1500경기 출장

기사입력 2015.04.10 18:1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34)가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에 6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로 이범호는 프로 데뷔 이후 통산 1500경기째 출전하게 됐다. 리그 역대 33번째 대기록이다.

지난 2000년 2차 1라운드 신인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던 이범호는 프로 데뷔 15년만에 대기록을 세웠다. 한화 시절 '철인'으로 불리며 615경기 연속 경기 출장 기록(현역 선수 중 최다)을 갖고 있는 그는 2010년 일본 진출로 한 시즌 공백이 있었다. 

2011년 이적한 KIA에서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아직 페넌트레이스 풀타임을 소화한 시즌이 없지만, 올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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