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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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픈2R, 김효주 2오버파 부진…중간합계 E (2보)

기사입력 2015.04.10 13:25 / 기사수정 2015.04.10 13:3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서귀포, 조희찬 기자] 전날 선전한 김효주(20,롯데)가 둘째날에는 부진했다. 김효주-허윤경-이정민 조를 끝으로 오전조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김효주는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가 끝난 후 "그저 눕고싶다. 도착하고 계속 누워있었다"고 연이은 강행군에 피로감을 나타냈었다.

김효주는 2라운드에서 오전 20조로 경기에 나섰다.

출발은 좋았다. 10번홀(파4)에서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12번홀(파4)가 뼈아팠다. 티샷이 해저드에 빠진 김효주는 벌타를 받은 후 세번째 샷을 날렸지만, 또 한번 물에 빠졌다. 간신히 5온에 성공한 후 2퍼트로 홀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18번홀(파5)에서 버디가 나왔지만 2번홀(파4)에서 2온에 실패해 보기를 추가했다. 7번홀(파4)에서도 두번째 샷이 벙커에 빠져 보기가 나왔다. 2라운드 합계 이븐파.

김효주는 오전조의 경기가 모두 끝난 오후 1시 18분 현재 공동 26위에 올라있다. 60위까지 진출하는 결승 라운드에는 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선두에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최혜진(A)가 7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라있다. 이어 서연정, 김보경이 6언더파로 뒤를 잇고 있다.

전날 공두선두였던 조윤지는 5번째 홀을 지난 현재 5언더파를 유지하며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서귀포, 김한준 기자 / 자료 CNPS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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