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닮은꼴 걸그룹이 4월 가요계에서 격돌한다. 바로 달샤벳과 EXID다.
두 팀은 오랜 기간 '스타' 반열에 올라서지 못했던 설움을 안고 있는 걸그룹이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달샤벳은 충분한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한방이 부족했다.
EXID 또한 2012년 데뷔해 '무명'의 설움을 안고 있었지만 지난해 팬의 직캠으로 역주행에 성공 이번 음반을 통해서 한방을 날리겠다는 계획이다.
달샤벳과 EXID는 4월 15일과 13일 각각 음반을 발표한다. 달샤벳은 달샤벳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로, EXID는 두 번째 미니앨범 'Ah Yeah'로 컴백한다.
같은 주에 음반을 발표하는 두 팀은 활동 시기가 겹치는 데다 섹시 콘셉트를 내세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오랜 기간 갈고 닦은 내공을 발휘할 달샤벳이 승기를 잡을지, '위아래' 직캠으로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 시킨 EXID가 대세의 자리를 꿰찰지 치열한 대립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달샤벳의 타이틀곡 ‘조커(JOKER)’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않고 ‘밀당’을 하는 남자를 ‘조커’라는 캐릭터로 표현한 스윙재즈 댄스곡이다.
EXID는 멤버들의 신체일부를 모자이크한 티저를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