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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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하하 "아내, 내 옷 입으면 귀여워"

기사입력 2015.04.07 11:5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박명수 하하가 아내를 향한 팔불출 사랑을 표현했다.

박명수 하하는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내 트렁크를 입는 아내 때문에 고민"이라는 청취자 사연에 입을 열었다.

청취자의 고민에 하하는 "그런데 아내가 남편 옷 입으면 귀엽지 않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그렇다. 또 돈도 절약된다"고 맞장구를 친 뒤 "부인이 남편 트렁크를 안 입으면 쇼핑하러 간다. 요즘 여성 속옷 무지 비싸다. 못 이기는 척 하면서 입게 하는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 사실을 언급하며 "요새 아침밥은 원래 차려주지 않는걸로 안다. 집에 베이글이 2kg 있지 않냐"고 말했다. 하하는 "결혼 전에 차려주지 않는걸로 계약하는 것"이라 너스레를 떨며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입담을 뽐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하하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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