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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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 쇼트트랙 챔피언십 종합선수권서 은퇴식

기사입력 2015.04.07 11:15 / 기사수정 2015.04.07 17:2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호석(29)이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5 KB금융 쇼트트랙 챔피언십 종합선수권 겸 2015-1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 위를 달렸던 이호석, 김용성, 정바라의 은퇴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8일과 9일에 1차전, 11일과 12일 2차전을 벌이는 일정으로 진행될 대회에서 마지막날인 12일에 은퇴식이 열린다.

이호석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5000m 계주 금, 1000m 은, 1500m 은),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1000m 은, 5000m 계주 은)과 출전하며 남자 쇼트트랙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한 노진규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해 맏형 노릇을 했다.

한편 이번 4월에 1, 2차전을 갖는 선발전은 9월 3차전까지 진행되며 다음 2015-16시즌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짓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세계 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선발이 확정된 최민정 선수(서현고)를 제외한 남자 6명, 여자 5명이 가려지며 최민정 외 2014-15시즌 대표팀 선수들은 2차전에 자동 출전해 1차전 통과 선수들과 경기를 벌인다.

선발방식은 3차전까지 모두 500/ 1000/ 1500/ 3000 SF경기를 벌인 후 종목별 등수에 따라 부여한 점수를 종합한 순위를 매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호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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