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홍정호(26)와 지동원(24)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마르쿠스 바인지를(41)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인지를 감독과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아우크스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은 바인지를 감독은 매 시즌 팀성적을 끌어올렸다. 처음 맡았던 2012-13시즌 15위를 기록한 바인지를 감독은 지난 시즌 8위, 올 시즌 현재 6위로 팀을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재계약으로 2019년까지 임기를 보장받은 바인지를 감독은 팀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게 돼 염원하던 유럽대항전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바인지를 감독은 "지난 2년반 동안 아우크스부르크는 많이 성장했다. 구단 모든 이의 노력 결과"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인지를 감독이 잔류하면서 신임을 받고 있는 홍정호와 지동원도 팀내 입지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인지를 감독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슈테판 로이터 단장과도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